2012년 9월 19일 수요일
반공 교육
2012년 9월 18일 화요일
이승만 대통령 선거
제헌국회 총선에서 대한독립촉성국민회는 55석을 차지하여 무소속 다음으로 가장 많은 당선자를 내었고, 김구와 김규식 등 남북협상파는 제헌국회 총선에 불참하였다. 제헌국회 초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은 대한독립촉성국민회 후보로 나서 2위 김구, 3위 안재홍을 누르고 180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 2)
1950년 선거 결과 야당이 압승하여 재선이 어려워지자 정부는 부산정치파동을 통해 대통령직선제와 내각책임제를 혼합한 발췌개헌안을 통과시켰다. 개헌과 선거법이 공표되면서 그로부터 1주일 후인 7월 26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하도록 하고, 그후 10일 만에 선거를 치러 이승만이 다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3) 4)
1948년 제정된 헌법과 1952년 개정된 헌법의 제55조는 대통령의 임기와 연임에 대하여 “대통령의 임기는 4년으로 한다. 단, 재선에 의하여 1차 중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승만은 8년 넘게 대통령이 될 수 없었다. 자유당은 "초대 대통령에 한해 중임 제한을 없앤다"는 내용이 담긴 개헌안을 사사오입 개헌으로 통과시켰다. 1956년 선거에서 자유당은 대통령 후보 이승만, 부통령 후보 이기붕을,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 신익희, 부통령 후보 장면을, 진보당창당추진위원회는 대통령 후보 조봉암을 내세웠다. 신익희와 조봉암은 비밀회동을 가지고 신익희로 단일후보를 내기로 하였으나 신익희가 유세하는 도중 뇌일혈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결국 이승만 5,046,437표, 조봉암 2,163,808표, 무효표 1,856,818표로 이승만이 당선되었다. 5) 6)
참고자료
2012년 9월 8일 토요일
누군가의 사진을 보고 문득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나쁠 때 아무 도움이 안되는 행동 패턴 하나
- 기분이 나빠진다.
- 세상에 분노를 표출하고 싶어진다.
- 실제 세상에 분노를 표출할 경우, 뒤따르는 부담이 너무 크다.
- 컴퓨터를 켠다.
- Dosbox에서 KOEI의 삼국지2나 삼국지3를 실행한다.
- 중국 전토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릴 각오로 게임을 시작한다.
- 수많은 땅을 불태워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하고, 붙잡은 장수를 처형하며, 백성의 고혈로 거둔 세금을 흥청망청 쓰기로 마음먹는다.
- 처음 시작하면 먼저 살아남기 위해 주변의 강한 세력과 친선을 유지 한다.
- 강한 힘을 얻기 전에는 하찮은 능력이라도 있는 장수는 귀하게 대접한다.
- 부국강병을 위해 치수와 토지개발에 힘쓰고, 선정을 베푼다.
- 얻은 재물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 이런 식으로 힘을 키워가지만 한시간 넘게 해도 강한 힘을 얻으려면 한참 남았음을 깨닫는다.
- 하룻밤을 지새우면 원래의 의도를 실행할 수 있을 강한 힘을 얻게 된다.
- 하지만 그간의 노력이 아까워 함부로 낭비할 수 없다.
- 노력한 것이 아까워 2~3일 의미없이 게임을 지속한다.
- 전국을 통일하여 난세를 평정하고 평화를 가져왔다는 엔딩을 본다.
- 본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마지막을 보면서 허무함을 느낀다.
- 어딘가 해소되지 못한 욕구가 남아있는 듯한 미묘한 느낌을 얻는다.
- 지난 2~3일 미루어 뒀던 일이 생각나며, 누구를 탓해야 할 지 애매모호한 후회를 얻는다.
-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현실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