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3일 수요일

김대중 자서전(?), 내가 알던 전기 형식의 서술은 아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은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에 나온 내용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온 후보들은 아래 주장에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앞 생략)
정치를 하려는 후배들에게
(중간생략)
첫째,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출세하는 정치쟁이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진리와 정의를 위해서 일생을 바치고 국민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정치가가 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중간생략)
둘째, 원칙은 흔들림 없이 지키되 방법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가져야 합니다.
(중간생략)
셋째, 무엇보다 국민을 하늘로 알고 두려워해야 합니다.
(중간생략)
넷째, 정치는 종합예술입니다.
(중간생략)
다섯째, 정치를 지망하는 사람은 되도록 지방 정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생략)
여섯째, 일찍부터 유명해지려고 너무 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중간생략)
일곱째, 정치인은 국정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되 자신의 특정 분야, 예컨데 외교라든지 통일이라든지 건설이라든지, 국방 혹은 문화 분야 등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실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중간생략)
여덟째, 정치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조직에 속해 정당원이 되어야 합니다.
(중간생략)
아홉째, 정당을 옮기는 것은 물론이고, 여기저기 계보를 옮겨다니는 정치인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중간생략)
열 번째, 정치 자금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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